봄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와 푸석푸석함을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지금. 여린 초록빛의 풀과 나무, 그리고 파란 하늘이 선명하게 보일만큼 공기도 쾌청한 바로 지금이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2024년도 곧 절반이 되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상반기에 계획하신 일이 있으시다면 담은 한 달 동안 서둘러주세요.💨 서른 번째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그동안 그랑핸드는 뉴스레터를 통해 그랑핸드의 향을 하나씩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향에 어울리는 음악과 노래들을 소개해드리면서 문득 향 마다 추천했던 노래들을 아카이빙해서 누구나 언제든지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랑핸드의 향들을 하나씩 플레이리스트로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이려고 해요.

특히 기존에는 뉴스레터에서 저희의 추천곡들을 소개해드렸다면, 플레이리스트는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향기는 ‘TOIT VERT 트와 베르’에요. 아래 구독폼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트와 베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소개해주세요. 추천 접수는 내일 자정까지 입니다! 보내주신 곡들 중 선별하여 + 그랑핸드의 취향까지 담아 멋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볼게요.

‘식물원 B관의 입구문을 열자마자 높게 뻗은 열대나무에 시선이 갔다. 열대나무의 맨 위 이파리는 전면 유리로 된 천장과 거리가 얼마 차이 나지 않아 보였고, 그 끝에 시선이 다다르자 목뒤가 뻐근해져 고개를 숙였다. 길 양옆으로는 식물들이 빽빽하게 늘어섰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초록과 어우러진 화려한 색감의 식물들이 뿜어내는 수분기 있는 싱긋한 향이 진해졌다.’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하실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멀티 퍼퓸과 핸드크림을 구매하시면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는 단독 선물 패키지에 담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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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시즌이 지나고 망고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작년에 남산점에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망고 빙수와 망고 케이크를 콤포타블 전매장에서 만나보세요! 냉동이 아닌 생과일을 아낌없이 듬뿍 담아 더욱 신선하고 달콤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매번 똑같은 장르, 비슷한 음악이 지겨우신가요? 도시 한복판에 있어도 짭짤한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이국의 음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랑핸드가 추천하는 특별한 장르의 음악들과 함께 잠시나마 따뜻한 남국으로 바캉스를 떠나보세요🏝

불완했던 어린 시절의 향수를 포착하는 사진작가 Ian Howorth 이안 호워스의 작품으로 만나는 완전한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