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여름 휴가를 앞둔 이 시점에서,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우리네 여름 휴가의 모습은 다 비슷한가?’, ‘왜 항상 고생스럽게 멀리 떠나서 평소보다 더 부지런히 걷고, 많이 먹으며, 또 사진은 최대한 있어 보이게 찍어서 올리는가?’
그래서 그랑핸드는 제안합니다. <나의 여름휴가의 의의>를 먼저 정하는 것을요. 완전한 쉼에 집중하는 ‘회복’, 새로운 감각과 사고의 자극을 받는 ‘탐색’, 혹은 마음을 정리하는 ‘정렬’ 중 하나에 집중해보는 거에요. 혹은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이 세가지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도 좋아요.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여름 휴가를 통해서 얻고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한다면, 우리들의 여름 휴가는 모두 다 다른 모습일거에요! 누구의 것도 아닌 여러분만의 최고의 바캉스를 보내시기 바라며 마흔 네번째 뉴스레터를 띄웁니다.
아홉 번째 공간: 그랑핸드 가회
쉿-!🤫 오직 뉴스레터에서만 가장 먼저 말씀드려요. 8월에 그랑핸드의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가 새롭게 오픈합니다. 아홉 번째 공간은 ‘가회점’이에요. 북촌 한옥마을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아주 작은 한옥으로, 북촌의 한옥에서 시작한 그랑핸드가 다시 한 번 북촌의 한옥으로 돌아왔답니다. 다른 매장과는 공간도, 구성도, 분위기도 다른 특별한 스토어가 될 예정이에요. 새로운 그랑핸드의 공간을 기대해주세요!
제2회 그랑핸드 사생대회
2024년 제1회 대상 윤선미님
그랑핸드 제2회 사생대회, 모두 준비하고 계신가요? ‘향'이라는 주제 안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주세요. 꼭 그랑핸드의 향이나 제품일 필요는 없습니다. 향에 대한 추상적인 느낌, 내가 좋아하는 냄새의 순간도 좋아요. 연필로 그린 낙서에 가까운 손그림부터 디지털 페인트까지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일상에서 느끼는 향기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접수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입니다.
또 하나 뉴스레터에서만 몰래 소식을 전하자면, 그랑핸드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어요. ‘향의 일상화’를 위해 시작된 그랑핸드가, 콤포타블 커피를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커피를 선보였다면, 세번째 브랜드는 어떤 것일까요? 퀴즈를 맞추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세번째 브랜드의 제품을 공식 런칭 후 선물로 드립니다.
브리드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글을 보내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 향기, 냄새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 / 향과 후각에 대한 가벼운 고찰 / 향과 관련된 나만의 단편 소설 등 어떤 것도 좋습니다. 선정된 글은 노션 페이지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