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간 동안 모두 비 피해 없으셨나요? 그랑핸드는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서촌점 천장에서 물이 새는 바람에 조금 난처했었답니다..🥲 옛날에는 비 오는 날은 괜히 설레고 운치 있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불편한 기억과 집중호우로 인한 걱정이 더 앞서는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의 의미는 조금 달라졌을지언정, 관련된 추억들은 여전히 진하게 남아있어요. 여러분에게 있어 비 오는 날의 가장 특별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당분간 폭염과 소나기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스무 번째 뉴스레터를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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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워시 구매 시 핸드타월 증정💘
여름을 맞아 그랑핸드에서 선물을 준비했어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그랑핸드 핸드워시를 구매하시면 그랑핸드 로고가 담긴 핸드타월을 드립니다. 특별한 패키지에 담겨 포장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도 추천드려요. 손 씻을 일이 많은 뜨거운 여름, 그랑핸드 핸드워시 & 핸드타월과 함께 향기롭고 깨끗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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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쉐를 선물하는 가장 좋은 방법🕊
그랑핸드 사쉐를 선물하고 싶은데, 1개는 너무 단촐한 것 같고 2개를 낱개로 선물하자니 애매하셨나요? 카카오 선물하기에선 특별한 포장 패키지로 구성된 사쉐 2개 세트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랑핸드만의 감성을 담은 필름 사진이 프린트된 슬리브 패키지로 같은 향, 또는 다른 향의 사쉐 2개를 원하는 대로 구성하여 집이나 차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감성과 실용 모두 놓칠 수 없다면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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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볼까요, 도쿄의 미술관 | 도쿄도 정원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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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만큼 아름다운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건축과 미술,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도쿄도 정원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도심 속에서 평온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미술관의 여름의 순간을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지금 바로 함께 떠나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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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ORCHID. 마린 오키드에 대한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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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ORCHID. 마린 오키드는 그랑핸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향 중 하나입니다. 아마 그랑핸드의 다른 향들은 잘 모르셔도 마린 오키드와 수지 살몬, 규장 세 가지 향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청사과와 서양배의 시원함과 상쾌함이 매력적인 마린 오키드는 정말 때와 장소, 성별과 나이, 제품 타입을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호불호 없이 좋아해 주시는 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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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에 앉아 두 다리를 흔들어 바다 표면을 흩뜨렸다. 자잘하게 햇빛이 반사되는 물결 사이로 어렴풋한 바닷속을 내려다본다. 방금 들어갔다 나왔는데도 밖에서 보는 바다는 깊이감이 없어 다시금 속이 궁금해진다. 서핑보드에서 내려오자 온몸으로 전해지는 차가움에 짧은 숨을 들이쉬고 바다 아래로 헤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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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배와 레몬의 상큼하고 물기를 머금은 듯한 시원함이 은방울꽃과 난초의 무결한 느낌과 만나 마치 푸른 바닷가에서 서서 깨끗한 바닷 바람을 맞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청결하고 시원시원한 이미지로 깔끔하게 잘 관리된 셔츠를 입은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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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그랑핸드가 생각하는 MARINE ORCHID.
개인적인 느낌
- 뽀송한 듯하면서 상쾌하고, 과일 같으면서 꽃 같고, 오묘하다가도 자기주장이 뚜렷한 향.
- 여름 향 같지만 묘하게 겨울에도 아른거린다.
- 한 여름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누워있을 때 은은하게 난다면 좋을 것 같다. 비누같이 편안하면서 시원한 느낌의 향.
- 직원으로 근무하기 전 다른 이름이었을 때부터 사용했던 향!
-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계시거나 원하시는 고객님들께 무조건 추천드리는 향. 왠지 빳빳한 셔츠를 즐겨 입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매력적인 상사에게서 날 것 같은 느낌.
- 겨울에 마린 오키드를 구입하고 한 번 뿌려본 뒤, 이 향은 여름에 잘 어울리겠다 싶어 아꼈다가 여름에 다시 사용했는데, 이상하게도 겨울날 공기에 섞였던 향이 떠올랐다. 나에겐 산뜻함보다 포근함으로 오래 기억되는 향.
- 거품 목욕을 하는 느낌이다.
- 막 스무 살이 된 풋풋함이 느껴지는 남자가 떠오른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느낌의 향.
- 포카리 스웨트가 탄산음료라면.
- 사회에 갓 뛰어든 청춘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향.
- 가수 '92914'의 <okinawa>가 떠오른다.
- '청량함'이라는 단어와 정말 잘 어울리는 향. 흰색이나 하늘색 착장을 한 날에는 꼭 사용하는 향.
- 여름 바다 휴양지.
- 시원함 속에 포근함. 사계절 내내 바로 지금 가장 잘 어울린다고 말할 수 있는 향.
- 방금 세탁하고 나와 보송보송 말린 솜 이불이 생각나는 포근하면서도 깨끗한 비누 향
- 단것을 먹으면 힘이 나듯 나는 마린 오키드를 맡으면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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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에피소드
- 아무리 우디 향 좋아하신다고 오셔도 결국 마린 오키드를 업어가시는 매직..!
- 젊은 남자 고객님 세 분이 오셔서 "이 친구 오늘 고백하러 가는데 성공할 수 있는 향 추천해 주세요"라고 하셔서 마린 오키드를 추천해 드렸다. 고백은 성공하셨나요?
- 마린 오키드 시향지를 받고 빠르게 지나가셨다가 향을 맡으시자마자 감탄사를 외치며 바로 유턴해 매장으로 들어오신 고객님.
- 한 여름 지하철에서 뿌렸는데 예전 하와이에서 맡았던 바다의 짠 내음까지 나서 신기했다고 말씀해 주신 고객님.
- 구매하신 당일 제품을 잃어버리시고 다음 날 다시 오셔서 재구매하신 고객님. 다신 잃어버리지 않겠다며 디퓨저까지 구매하셨다.
- 우디 향, 프레시한 향, 과일 향, 꽃 향, 머스키한 향 등등 정말 다양한 취향의 고객님들이 결국 선택하는 것은 마린 오키드였을 때! 마린 오키드는 정말 세계 공통 향이다.
- 북촌점에 오신 외국인 어린이 고객님. 마린 오키드를 맡으시곤 "어메이징.."이라고 하셨다.
- 남자친구의 차에서 나는 향이 너무 좋아 뭐냐고 물어보니 세상에 마린 오키드 사쉐였다. 직원인 나조차 몰랐을 만큼 멀티 퍼퓸과는 또 다른 뉘앙스가 너무 좋아 따로 구매했던 기억.
- 옷 가게에서 구경하다가 직원에게서 익숙한 향이 나서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역시나였던 기억.
- 차량에 사쉐로 사용하면 차에 타는 사람들 모두가 향이 너무 좋다며 도대체 이게 뭐냐고 난리가 난다. 심지어 주유소 직원분들까지 종종 물어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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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사용법
- 마린 오키드는 어떤 향과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KYUJANG 규장과 레이어링 했을 때 가장 매력적이다. 마린 오키드의 깨끗한 비누 향에 규장의 우디함이 섞여 중성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든다.
- 습한 여름에 옷장에 사쉐로 사용하면 옷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향이 난다.
- 멀티 퍼퓸과 함께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향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 자기 전 씻고 뿌리고 자면 다음날 아침 이불에 향이 스며들어 있어 잠뿌로도 추천드립니다.
- 마린 오키드는 나만의 레이어링 조합을 찾는 재미가 있다. 최근 출시된 COCOCAY 코코케이와의 조합은 캔디바를 먹고 있는 뉴진스를 떠오르게 한다.
- 싱그럽고 청량한 느낌의 Modle 모들과 레이어링 하면 그 느낌이 더욱 극대화된다. 여름 향으로 추천하는 조합.
- 직원들 사이에서 마린 오키드는 '만능'이다. 과일 향뿐만 아니라 꽃, 나무 향과도 잘 어울려 레이어링 하기 무척 좋다. 평소에 사용하는 향수가 지겹다면 우리의 전지전능하신 마린 오키드께서 도와줄 것이다.
- 생각보다 강한 향이라 가볍게 뿌리는 것을 추천!
- 개인적으로 SUSIE SALMON 수지 살몬과 레이어링 하면 은은한 살 내음에 남은 비누 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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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st
MARINE ORCHID가 생각나는 음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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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 - Champagne Superno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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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i Kaze - Seishun S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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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Match - OCEANSIDE LI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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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Serra - Le Grand Bl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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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the 브리드의 독자투고, 과연 누가 보내고 있기는 한 걸까 생각하신 적 없으신가요? 1년 동안 잊을만하면 하나씩 드문드문 메일을 통해 들어오는 독자투고를 원기옥처럼 모아 선보입니다. 괜스레 설레기도 하고, 푸하 웃기도 하고, 내 이야기인 것 같아 가슴 찡해지는 그랑핸드 고객님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모아놓고 읽다 보니 다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선뜻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투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뉴스레터 하단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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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L. 놀에 대한 모든 것.
그랑핸드 퍼퓸 라인 중 하나인 NOLL 놀의 이야기를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팀 그랑핸드의 개인적인 느낌, 기억나는 에피소드, 추천 사용법, 그리고 향과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까지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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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Breathe,
브리드에 ‘향’과 관련된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글을 보내주세요. 향기, 냄새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이나 향에 대한 여러분만의 생각, 그랑핸드의 향을 통해 떠오른 느낌, 나만의 상상과 이야기 등 향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좋습니다. 좋은 글은 이따금 선정하여 브리드나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필수 기재 사항: 메일 제목에 '독자투고' 기재
- 선택 기재 사항: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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