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봄 온 것, 맞죠? 4월 동안 따뜻했다가 갑자기 한겨울처럼 추워지기도 하고, 벚꽃이 피자마자 눈비에 우박까지 내리는 등, 정말 힘겹게 봄이 찾아온 느낌입니다. 그렇게 얼렁뚱땅 2025년의 1분기가 지나갔어요… 그랑핸드는 요즘 신제품과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느라 매우 바쁜 나날입니다. 그리고 문예공모전 작품집도 만들고 있어요. 빨리 제작해서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 움츠렸던 몸과 마음 모두 힘차게 기지개를 켜며 이 봄을 맘껏 맞이하시기 바라며 마흔한 번째 뉴스레터를 띄웁니다.
5월은 감사의 달
감사할 일이 많은 5월, 어떤 선물을 하실지 결정하셨나요? 그랑핸드가 제품과 가격대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으니 여러분은 그냥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컬러의 패키지에 패브릭 라벨로 마무리하여 더욱 독특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와 함께 하세요. 공식몰 선물하기 및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모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랑핸드 플레이리스트! 세 번째 향기는 ‘MARINE ORCHID.’ 마린 오키드에요. 아래 구독폼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마린 오키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소개해 주세요. 추천 접수는 내일 자정까지입니다! 보내주신 곡들 중 선별하여 + 그랑핸드의 취향까지 담아 멋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볼게요.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릴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MARINE ORCHID. ‘서핑보드에 앉아 두 다리를 흔들어 바다 표면을 흩뜨렸다. 자잘하게 햇빛이 반사되는 물결 사이로 어렴풋한 바닷속을 내려다본다. 방금 들어갔다 나왔는데도 밖에서 보는 바다는 깊이감이 없어 다시금 속이 궁금해진다. 서핑보드에서 내려오자 온몸으로 전해지는 차가움에 짧은 숨을 들이쉬고 바다 아래로 헤엄쳤다.’
T. Mandarin, Pear, Lemon M. Rose, Lily of the Valley, Orchid B. Musk, Toffee, Patchouli
브리드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글을 보내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 향기, 냄새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 / 향과 후각에 대한 가벼운 고찰 / 향과 관련된 나만의 단편 소설 등 어떤 것도 좋습니다. 선정된 글은 노션 페이지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