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의 첫 달, 모두 기분 좋게 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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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 8시에 만나는 그랑핸드의 뉴스레터 'Breathe 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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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의 첫 달, 모두 기분 좋게 시작하셨나요? 새해만 되면 모든 것이 변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막상 작년이었던 며칠 전의 일상과 오늘의 하루는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 사실이 때로는 지루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관점을 바꾸어 생각하면 별일 없는 일상이야말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평온이자 축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창한 변화나 화려한 이벤트는 없어도, 나를 지탱해 주는 익숙한 풍경과 사람들을 다시금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새해의 시작입니다. 올 한 해, 큰 다짐이나 대단한 성취도 좋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의 매일이 큰 풍파 없이 고요하고 다정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마주할 작은 일들에 기뻐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쉰 번째 뉴스레터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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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일상은 생각보다 쉽게 초라해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밀려나고, 타인과의 비교 앞에 작아지며, 반복되는 하루에 외면됩니다. 때로는 나 자신에게조차 애정을 받지 못한 채 조용히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상은 분명 우리 삶의 배경이자, 기억과 감정을 만들어내는 바탕이 됩니다. 일상을 깊이 들여다보는 만큼 감각은 선명해지고, 그만큼 삶의 모습 또한 아름다워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의 하루를 가볍게 흘려보낼 수 없어요! 아무도 돌보지 않는 일상을 주목하는 세 편의 글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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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꾸미지 않아서 기억되는 사진 : 다니엘 아놀드
SNS와 미디어 속 화려하게 포장된 타인의 일상과 나의 비루한 하루를 나란히 놓고 보면, 내 일상이 유독 작고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다니엘 아놀드는 키스가 끝나기도 전에 다투는 커플, 트럭 안에서 좌절한 듯 보이는 기사처럼, 아무도 들여다 보지 않는 날 것의 거리 이야기를 포착합니다. 그는 왜 포장되지 않은 타인의 일상에 주목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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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기록 없인 존재하지 않는 나: 조르주 페렉
누구나 한 번쯤 세워봤을 새해 다짐, 매일 일기 쓰기. 작심삼일을 넘기기 위해 하루의 일을 무작정 나열하다 보면, 감정은 빼고 사실만 남은 육하원칙의 행적 보고서가 완성됩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조르주 페렉은 한 해 동안 먹은 음식을 나열하거나, 매달 변화하는 거리의 기물을 분류하는 등 기행에 가까운 건조한 일상 기록을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합니다. 그는 왜 기계적인 일상 기록을 고집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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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평평한 단어가 일상을 누른다
어느 순간부터 항상 비슷한 표현, 매번 똑같은 감탄사만 사용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일상의 대화에 침범한 인터넷 언어는 감정과 상황을 단편적인 말들로 요약합니다. 납작한 표현은 경험을 평평하게 누르고, 반복되는 말은 일상을 비슷한 감정으로 덮어버려요. 우리의 좁아진 언어의 테두리를 확장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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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핸드의 네 번째 브랜드, 헤이온 hei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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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핸드가 플뢰르 드 팡에 이어 네 번째 브랜드인 ' heiion 헤이온' 을 론칭합니다. 그랑핸드는 언제나 ‘조금 더 나은 일상’에 대해 이야기해 왔습니다. 때로는 후각으로, 때로는 미각으로요. 그랑핸드가 주목한 세 번째 감각은 ‘촉감’입니다.
수건은 우리의 살결이 닿는 것 중 가장 반복적이고, 일상적이며, 개인적인 감촉입니다. 흔히 수건이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고 하죠. 고급스러운 곳에서 훌륭한 수건을 사용하며 만족스러웠던 경험. 헤이온은 그런 경험이 어쩌다 겪는 특별함이 아닌 여러분의 매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복되는 평범한 순간 속에서, 훌륭한 생활 도구는 작지만 큰 변화를 선사합니다. 헤이온과 함께, 일상의 격을 높일 훌륭한 수건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매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1월 말, 헤이온은 그랑핸드 웹사이트와 그랑핸드 서촌점·남산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추후 서교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론칭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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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그랑핸드의 네 번째 브랜드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 기억하시나요?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 21명만이 정답을 맞혔습니다! 정답은 바로 ‘수건’이었어요. 타월 브랜드 헤이온의 론칭을 기념해, 정답자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자를 통해 별도로 안내해 드릴게요:)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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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말 대신 향으로 마음을 건네보세요. 때로는 말없이 머무는 향이 더 깊은 감정을 품어냅니다. 다정한 고심 끝에 고른 향과 함께, 소중한 이의 일상을 응원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랑핸드가 그 조용한 마음까지 온전히 담을 수 있는 설 명절 패키지를 준비했어요. 그랑핸드 공식몰 선물하기와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지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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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세트(사쉐, 핸드크림, 핸드워시)
6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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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처음 듣는 노래가 일 년의 앞날을 좌우한다는 속설을 아시나요? 속설을 믿지 않더라도, 각자의 소망을 닮은 노래는 빛나는 시작을 알리기에 제격입니다. 2026년을 맞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팀 그랑핸드와 콤포타블의 소망과 함께 새해의 첫 장면을 열어준 노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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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 완벽한 하루 특별한 것보단 좋아하는 사람들과 매일을 평온하게 지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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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 일탈 일탈이라 생각되던 무모한 도전을, 새해를 핑계 삼아 이 곡과 함께 꺼내본다.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새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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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DeMarco - Chamber of Reflection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선 나를 그대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온전히 나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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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 터트려 애써 정리하거나 예쁘게 꾸미지 않고, 그대로 꺼내어 바라볼 수 있는 한 해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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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지리학: 도시는 어떤 냄새로 기억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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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Breathe,
브리드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글을 보내주세요.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 향기, 냄새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 / 향과 후각에 대한 가벼운 고찰 / 향과 관련된 나만의 단편 소설 등 어떤 것도 좋습니다. 선정된 글은 노션 페이지를 통해 소개해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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